신협사회공헌재단이 시가 2억원 상당의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 2대를 다음달에 성남시에 기증한다.
성남시는 1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 성남시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 2대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기증하는 차량은 29인승 버스 내부를 개조해 휠체어 2인석, 일반인 18인석, 운전석 등 모두 21명이 탈 수 있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리프트가 설치된다.
오는 11월 하순 출고돼 수정구 수진동 성남시 장애인 단체연합회·분당구 야탑동 주간보호시설인 사랑의 학교 등에 각각 1대씩 전달되며 장애인 외부 활동 프로그램,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문화·여가활동, 각종 행사장 이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12월 신협 임직원들의 참여로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설립된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