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경기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을 맞잡았다.
경기중기청은 14일 두 기관과 함께 'Bio Health Worldwide Online 2020' 경기도관을 운영하기 위한 사업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108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io Health Worldwide Online 2020' 경기도관은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주목받은 우리나라의 진단·방역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시회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www.biohealthworldwide.org) 상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500개 기업이 참여하며 경기지역은 경기도관을 별도 운영해 108개 바이오·헬스 기업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1천명의 바이어도 행사에 참여해 관련 분야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온라인 전시회가 최근 코로나19로 주목받는 K-방역 등 바이오·헬스 기업 수출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수출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온라인 전시관이나 화상 상담회 등을 기관 협업을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