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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지역 15일 아침 기온. 2020.10.14 /수도권기상청 제공

15일 수도권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다.

수도권기상청은 15일 경기북·동부 지역 아침 기온은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14일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다. 이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서울 6도, 인천 8도, 연천 1도, 평택 5도 등이다.

일부 내륙지역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다. 파주·포천·연천·가평 등 경기북·동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