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미만 사립유치원 10곳 중 8곳이 위생 불량 등 급식시설 기준에 위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만안) 의원이 낸 '최근 5년간 시·도별 급식인원 50명 이하 사립유치원 급식시설 점검 현황'을 살펴보면 급식시설 기준을 위반한 유치원 비율이 약 70%로 나타났다.

또 2017년(61%)부터 지난해(78.2%)까지 위반 유치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급식위생점검 지적사항별로는 유통기한 등 식품저장 위반이 1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리사 등 개인위생 위반이 159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보존식 등 배식 문제가 158건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는데 지난 6월 안산 유치원 집단 장출혈성대장균감염 사태도 보존식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아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경기도의 경우 2017년엔 54건, 2018년엔 60건, 지난해에는 43건이 위반사항으로 적발됐다. 최근에도 화성의 한 유치원이 조리기구 위생불량, 위생도구 착용위반 등 전반적인 급식위생 상태에서 부적정한 결과가 감사로 지적돼 현재 현지조사 후 과태료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