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암시 글을 올린 20대 남성(10월 13일 인터넷 보도=SNS에 뜬 인천지역 여성 대상 성범죄 암시글… 경찰 수사 착수)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4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불안감조성) 혐의로 A(2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여성 대상 성범죄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트위터 계정에서 '앳된 여성들을 미행 혹은 스토킹하는 그림자'라고 자신을 설명하고, '강간 미수 3범, 강간 후 협상·합의 4명' 등의 소개 글도 게시했다. 또 A씨는 해당 계정에 인천 중구와 미추홀구 특정 주소지와 여성 2명의 인상착의를 자세히 언급하면서 성범죄를 예고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해당 계정에 나온 주소지를 직접 찾았으나, 존재하지 않는 가짜 주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계정 이용자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미국 트위터 본사에 계정 정보 등을 요청했다. 이후 IP주소를 파악해 이날 인천지역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 본청 글로벌IT기업전담팀이 트위터 본사에 요청해 받은 정보를 토대로 추적한 결과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4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불안감조성) 혐의로 A(2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여성 대상 성범죄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트위터 계정에서 '앳된 여성들을 미행 혹은 스토킹하는 그림자'라고 자신을 설명하고, '강간 미수 3범, 강간 후 협상·합의 4명' 등의 소개 글도 게시했다. 또 A씨는 해당 계정에 인천 중구와 미추홀구 특정 주소지와 여성 2명의 인상착의를 자세히 언급하면서 성범죄를 예고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해당 계정에 나온 주소지를 직접 찾았으나, 존재하지 않는 가짜 주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계정 이용자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미국 트위터 본사에 계정 정보 등을 요청했다. 이후 IP주소를 파악해 이날 인천지역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 본청 글로벌IT기업전담팀이 트위터 본사에 요청해 받은 정보를 토대로 추적한 결과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