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길 조성 사업을 위해 부평둘레길에 꽃나무 식재 공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둘레길에 사계절에 걸쳐 꽃이 피는 나무를 심고 지역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오는 10월부터 한 달간 사업비 총 3억9천만원을 투입해 부평둘레길 구간에 철쭉 등 14종 3만2천1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구는 꽃을 보러 온 방문객이 증가하면 굴포천 먹거리타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주민은 물론 인천 시민 모두가 도심 속에서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 관리 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