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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경인일보DB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시 초월읍 SRC재활병원에서 퇴원해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병동에 입원했던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 환자가 입원했던 응급병동을 폐쇄했다.

 

성남시는 17일 "광주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성남 43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0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으며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응급병동에 입원한 상황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여성은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에서 지난 10일 퇴원한 뒤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한편 SRC재활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간병인 11명, 환자 9명, 보호자 9명 등 이날 현재 모두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