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가 전 군민 대상으로 무료 독감백신 예방접종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상정, 심사 결과가 주목된다.

조례안이 의결되면 감염병 발생 및 유행 시 필요에 따라 전 군민 무료 독감백신 예방접종이 이뤄지게 된다.

군의회는 오는 27일 제2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평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조례안'을 심사 의결한다.

감염병 등에 대한 방역의 선제 대응을 위해 마련된 이 조례안은 모든 가평군민이 대상이다. 다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병 발생 등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다.

앞서 지난달 열린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이상현 예산결산위원장은 집행부에 트윈데믹 발생예방을 위해 전 군민 무료 백신 접종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9월17일자 9면 보도="모든 군민에게 무료 독감 백신 예방접종해야"… 가평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서 대책 주문)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