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학습터·줌 통해 정보 제공·체험
드림넷 '꿈노트' 작성·특강 시청도
수원 율현중학교(교장·양재학)는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진로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 중심의 온라인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온라인 e학습터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새롭게 생겨난 직업과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지난 12월에는 드림넷에서 지원받은 키트를 활용해 꿈 노트를 작성하고 꿈 액자를 완성했으며, 완성작은 본인 스스로 또는 가족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그 다음날에는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직업군을 방송과 공연, 뷰티 등 10가지 분야로 나누고 다시 구체적인 직업분야를 선별해 관련 직업인의 특강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시청 후에는 소감문을 작성해 스스로 진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 창의진로교육개발원에서 제공한 키트를 활용해 특수분장사와 마술사, 네일아티스트 등 10개의 직업을 체험해 직업 수행과정과 직업 수행상의 애환 등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세은(율현중1) 학생은 "진로를 결정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데 여러 필요한 것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재학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더욱 활발한 진로교육으로 본교의 교육목표인 자아실현(自我實現) 율현교육을 구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