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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특화구역 조감도. 2020.10.18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는 한국도시설계학회 컨소시엄과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특화구역 타당성 검토 및 사업 추진 전략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워라밸빌리지(약 42만㎡)는 검단신도시 2·3단계 사업 부지에 조성하는 특화구역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단지, 스마트워크센터, 청년문화공간, 통합보육센터, e-에듀 콤플렉스 등이 들어선다.

인천도시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소형 주택을 부담이 덜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 및 에너지 절감형 공동주택으로 특화할 예정이다.

한국도시설계학회 컨소시엄은 이번 용역을 통해 내년 9월까지 기존 주택 계획 조정안, 특화 콘셉트 구현을 위한 건축 계획, 인천도시공사 사업 참여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말 검단신도시 첫 번째 특화구역인 '넥스트콤플렉스 개발사업(101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연내 사업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