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경기도교육청, 청렴문화 확산 위한 민관협의회 출범(사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청렴을 주제로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19일 남부청사 416홀에서 제1차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및 청렴사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재정 도교육감과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장렬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하용환 경기도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송기문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이사장, 김재철 경기도학교급식지원센터 협의회장, 박은진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상임대표, 염은정 참교육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장, 백정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장지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 정병균 경기도초등교장협의회장, 김종표 경기도중등교장협의회장, 송장섭 경기도사립중·고등학교장협의회장 등이 위원으로 위촉돼 참석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교육현장의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30여명의 시민감사관이 무보수·비상근로 역할을 하고 있고, 시민감리단을 조직해 각 학교 공사현장에서 감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것이 '운동부'다. 전국에서 경기도가 가장 운동부가 많고, 운동부에서 일어나는 비리가 청렴문제로 비화되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사회를 청렴하게 만드는 메이커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협의회 운영 세칙안이 상정돼 통과됐고 이 교육감과 함께 김장렬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를 공동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공동의장은 "대한민국 교육청 중에서 최초의 사례인 만큼, 시대를 앞서가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청렴도 향상과 문화확산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의회를 구성해 2년 임기로 활동한다. 도교육청 부패방지 정책 관련 시민사회, 기업, 공공기관 등 사회 각계의 제안을 받고 청렴실천운동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