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경기체고)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수영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다이빙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영호는 1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다이빙 남고부 1m 스피링보드에서 297.95점을 획득하며 정동민(인천체고·289.5점)과 조동주(울산 무거고·282.25점)를 제치고 1위를 확정했다.

김영호는 다이빙 국가대표인 김영남과 김영택(이상·제주도청) 등 3형제 중 막내다. 김영남은 아시안게임 메달을 4개 획득한 바 있으며 김영택은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