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0일 모아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BB+(안정적)로 평가했다.

 

이는 은행 계열 및 금융 그룹에 속하지 않은 독립 저축은행 중 최상위 등급이다. 한국기업평가는 모아저축은행의 시장 지위가 양호하고, 담보 대출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며,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다고 했다.

모아저축은행 김상고 대표이사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다"며 "최고 수준의 신뢰를 받는 저축은행답게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자산 규모 2조원대의 순수 토종 자본 저축은행이다. 외환위기와 저축은행 사태, 금융위기 속에서도 인수 합병을 거치지 않고 꾸준히 성장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