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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또 부천 중동에서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성매매알선) 혐의로 업주 A(35·여)씨와 실장 B(4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또 달아난 공동 업주인 부천 식구파 조직원 C(43)씨를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2016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부천시 신중동역 부근 오피스텔 6개 호실을 임차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4년 8개월 동안 올린 수익은 약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이들은 바지사장을 내세워 각 호실별 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일명 대포폰을 이용해 인터넷 등을 통해 홍보 및 예약제로 손님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용수 원미서 경제3팀장은 "도피중인 공동 실업주인 조폭의 신원을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