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 자활근로자들이 운영하는 '꿈이든The카페' 7호점을 개설했다.

인천시는 20일 오후 JST 1층에서 꿈이든 카페 7호점 개소식을 진행하고, 이날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JST 1층 사업장(59.5㎡)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천시자활센터와 동구지역자활센터가 협업해 카페를 조성했다. 동구지역자활센터가 자활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주면서 카페 운영을 맡기로 했다.

시는 올해 지역 공공기관 등지에서 사업장을 확보해 인천형 자활사업 브랜드인 '꿈이든The카페' 5곳과 '꿈이든일터' 2곳을 확충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허인환 동구청장,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장, 황의정 동구지역자활센터장과 자활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최장혁 부시장은 "제물포스마트타운 자활카페가 시설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군·구, 자활센터 등과 협력해 자활 참여자의 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자활사업장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