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이경호)는 지난 19일 인천 연수구 적십자 인천지사 4층 강당에서 '2020 인천페스타-함께 걷자, Red Walker' 비대면 나눔걷기 행사 개최를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를 돕는다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함께 걸으면서 이른바 '코로나 블루'도 극복해내자는 취지의 비대면 나눔걷기 프로그램이다.

행사 개최 선언식에는 이경호 적십자 인천지사 회장, 주요 후원기관인 인천지방경찰청의 김헌기 제1부장, 오두석 인천경찰청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적십자 인천지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몸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으나 마음은 이어져 있다는 주제로 올해 행사를 진행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범죄피해자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