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유망주' 최윤서(양주 덕계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 400m 허들에서 또다시 우승하며 올 시즌 4개 대회를 석권했다.
최윤서는 20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400m 허들 결승에서 1분03초70을 기록하며 박연주(경남 제일고·1분05초71)와 김태연(인천 인일여고·1분05초9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최윤서는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KBS배, 제49회 추계중고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를 연속 제패하며 유망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성하원(용인고)은 여고부 200m 결승에서 25초63의 기록으로 신현진(인천 인일여고·25초78)과 박미나(포항 두호고·25초79)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성하원은 지난 6월 제49회 춘계 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2개 대회를 우승했다.
남고부에선 전날 100m 우승자이자 한국으로 귀화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 원곡고)가 이날 200m 결승에서 21초69의 성적으로 최창희(경북체고·21초73)와 박종희(김해 가야고·22초04)를 가볍게 제치고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멀리뛰기에선 김소은(가평고)이 5m34를 뛰어 경쟁자로 나선 지경희(전남체고·5m33)와 나소연(서울체고·5m32)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최윤서, 장관기 허들 여고부 우승…올시즌 4개 대회 연속 '금빛 질주'
입력 2020-10-20 21:09
수정 2020-10-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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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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