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혈액원 헌혈

대한적십자 소속기관인 경기혈액원과 국방컴퓨터체계의 통합 운영관리 및 보호를 담당하고 있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가 협업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 운동'을 창의적으로 추진해 타 기관 및 단체에게도 널리 알려 주목받고 있다.

21일 대한적십자 경기혈액원 등에 따르면 경기혈액원 김영수 원장 등 주요간부는 최근 헌혈부족의 심각한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용인시 소재 국방통합데이터센터를 방문, 부대원들의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방통합데이터센터 측은 최근 10~20대 인구의 헌혈 급감과 관련, 센터의 군무원 등 주요 간부들이 30대 이상인 중·장년층인 점을 주목해 경기혈액원과의 협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혈액원과 국방통합데이터센터는 격월 1회 정기적인 헌혈에 이어 희망자의 경우 매주 수요일 전투체육시간을 활용해 용인헌혈센터에서 헌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용인헌혈센터와 협업해 20명 이하 헌혈 희망자에게는 '픽업서비스'를 운용하면서 이를 부대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헌혈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