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준·김애영·최윤서 각각 1위
여고 400m 계주는 인일여고 '金'

'육상 명문' 양주 덕계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혼성 계주 부문에서 우승했다.

최윤서(여)·조휘인·성재준·김애영(여)이 한 조를 이룬 덕계고는 22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4일차 고등부 1천600m 혼성 계주에 출전해 3분40초85의 기록으로 포항 두호고(3분44초89)와 서울체고(3분53초87)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성재준은 남고부 400m에서 금메달을, 김애영은 여고부 100m 허들에서 1위, 최윤서는 여고부 400m 허들에서 1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400m 계주에선 인천 인일여고의 김태연·신현진·김희윤·김지원 조가 48초87을 기록해 덕계고(최윤서·김문주·오서윤·김애영·50초46)와 경북체고(최유빈·이승은·이가은·권민주·50초54)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일반부 높이뛰기에선 박근정(파주시청)이 1m65를 뛰어 넘어 한다례(파주시청·1m60)와 박한나(울산시청·1m5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반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선 고희주(남양주시청)가 11분01초9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최수아(경기도청·11분06초92)와 이현옥(광주시청·11분07초00)을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