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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요양원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남양주시는 22일 오남읍 C요양원의 입원환자및 관계자 37명에 대해 코로나 19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소자 22명 , 종사자 12명 등 총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C요양원에 입원중인 A(80대)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35명이다.

남양주시는 이날 오전 요양원 입원환자및 관계자 3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종사자 3명만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입소자 22명과 종사자 12명등 총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 양성 확진판정을 받은 요양은 지난 8월 27일-28일 요양원 2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18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 건물 1∼2층에는 A요양원을 포함해 모두 7개의 요양원이 운영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발생한 요양원 건물내에 있는 6개의 다른 요양원 시설 종사자 6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는 23일 나올 예정이다.

특히 6개의 요양원에 있는 입원환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23일 실시 하기로 하고 현재 입원한자들에 대한 조사중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