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송현근린공원 바닥분수와 산책로를 새로 조성하고, 공원 내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송현공원 광장 중앙 바닥분수를 새로 설치해 아동들이 놀이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는 충격을 흡수하는 탄성포장재와 보도블록을 혼합해 걷기 편한 산책길을 새로 만들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잠시 운영을 멈췄던 송현공원 유아숲 교육도 최근 다시 시작했다. 유아숲 교육은 만 3세부터 참여할 수 있고, 송현공원뿐 아니라 화도진공원에서도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송현공원에서는 잔디 언덕 미끄럼틀, 잔디 터널, 재래식 수동펌프 등 친환경 놀이공원을 주제로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교육 기간 중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3회씩 유아숲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1회당 참여 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전화 문의(032-770-6901) 등을 통한 사전 예약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교육 참여비용은 전액 무료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