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동 무용학원에서 초등학생, 학원 강사 등 13명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천지역 학부모들이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이들 학생들에 대한 동선이 공개되지 않자 동선공개를 촉구하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옥길동과 범박동 거주 초등학생 등이 무더기로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시는 옥길동 소재 '루나 발레학원'에 다니던 학생(부천 385번 확진자)이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구로구 199번(옥길동 학원 강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받았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학원 강사가 감염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학원 강사로 인해 초등생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 학원의 강사 7명, 등록 원생 중 문제가 되는 기간에 등원한 20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부천 385번, 386번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 접촉자 학생, 교직원 6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에 집단감염된 학생들은 부천시 옥길동 산들초등학교와 버들초등학교, 범박동 일신초등학교와 범박초등학교 등 4곳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검사 결과까지 고려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원수업은 마스크를 쓰고 진행했다고 하는데, 자세교정 등 밀접 접촉이 감염 원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덕천 부천시장의 SNS(페이스 북)에는 극도로 불안한 학부모들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학부모 등은 "옥길지구에는 헬스장, 도서관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확진자 동선이 발표되지 않아 너무 불안하다"며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비상 계단 등에 대한 방역을 했는지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특히 이들 학생들에 대한 동선이 공개되지 않자 동선공개를 촉구하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옥길동과 범박동 거주 초등학생 등이 무더기로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시는 옥길동 소재 '루나 발레학원'에 다니던 학생(부천 385번 확진자)이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구로구 199번(옥길동 학원 강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받았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학원 강사가 감염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학원 강사로 인해 초등생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 학원의 강사 7명, 등록 원생 중 문제가 되는 기간에 등원한 20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부천 385번, 386번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 접촉자 학생, 교직원 6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에 집단감염된 학생들은 부천시 옥길동 산들초등학교와 버들초등학교, 범박동 일신초등학교와 범박초등학교 등 4곳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검사 결과까지 고려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원수업은 마스크를 쓰고 진행했다고 하는데, 자세교정 등 밀접 접촉이 감염 원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덕천 부천시장의 SNS(페이스 북)에는 극도로 불안한 학부모들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학부모 등은 "옥길지구에는 헬스장, 도서관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확진자 동선이 발표되지 않아 너무 불안하다"며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비상 계단 등에 대한 방역을 했는지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