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건설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혁신 기술 '웨어러블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을 건설 현장에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웨어러블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은 근로자가 추락 시 자동으로 에어백이 터지는 혁신 제품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사고 발생 위치 등을 알리는 '응급콜' 기능도 있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이 시스템이 건설 현장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 재해 사망 사고 중 절반 이상은 건설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후진국형 사고인 추락사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실정이다.
LH 인천지역본부는 건설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 장비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 안전 제품을 적극 발굴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혁신 성장과 안전 강화 정책에 부응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건설근로자 추락시 에어백이 터진다면…LH 인천본부, 웨어러블시스템 도입
응급콜 기능도…스마트 장비 확대
입력 2020-10-27 21:16
수정 2020-10-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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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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