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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2년 연속으로 새로운경기 정책공모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1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하남시는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First'본선에서 '공유와 나눔 생활愛(애)·疏(소)·始(시) (SOC) 경기'사업으로 대규모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8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해 구청사 부지를 활용해 생활SOC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로 일반분야 대상을 차지해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하남시는 2년 연속 입상으로 사업비 14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공유와 나눔으로 사랑과 소통이 시작되는 곳을 조성한다는 주제로 기획된 '공유와 나눔 생활愛(애)·疏(소)·始(시) (SOC) 경기'사업은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근린공원 부지에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미사강변도시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통합학교 건립과 이와 연계된 도서관, 주민편의시설 등 생활SOC를 함께 건립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내년 4월까지 국무조정실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주민참여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국비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과 화합을 생각하면 지난해 원도심 '시민행복센터' 대상에 이어 올해 신도심 '생활SOC통합학교'까지 2년 연속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와 협력해 미사지역의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