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8일 대회의실에서 군청 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동행 1 vs 50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쇼는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민원문화 조성을 위한 '친절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27일부터 8월10일까지 진행된 '민원현장 체험'의 결과에 대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현주 민원바로센터장의 결과보고에 이어 정 군수와 직원들은 '친절이 무엇인가'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양평군 공직자가 행동해야 할 기본 마음가짐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토크 결과 친절은 만남의 시작단계에서 이뤄지는 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인사(아는 척)', '따뜻한 말', '배려'가 주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인력여건개선, 확실한 인센티브 등의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마음을 움직이는 행정을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며 "인사와 따뜻한 말,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행동을 계속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으니 여러분 모두 다 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