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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자연과 공존하고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리는 화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작성한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HS-SDGs)'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선포식을 갖고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계 보전과 에너지 전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정하고 평등한 공동체', '녹색경제 전환으로 공정과 상생의 도시 실현', '모든 생명의 권리가 보장되는 제도 구축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선정했다. 사진은 선포식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시민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0.10.30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자연과 공존하고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리는 화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작성한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HS-SDGs)'를 발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기후변화, 빈곤, 기아 등 다양한 분야의 범지구적 문제를 세계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2015년 UN이 채택한 의제다.

화성시는 지난달 30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 선포식을 갖고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계 보전과 에너지 전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정하고 평등한 공동체', '녹색경제 전환으로 공정과 상생의 도시 실현', '모든 생명의 권리가 보장되는 제도 구축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선정했다.

선포식에서 행정대표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시민대표는 이준원 화성환경운동연합회 회장이 맡았으며, 기업대표로는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해 정찬교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과 함께 총 실천 서약서에 공동서명을 했다.

또 세계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에 가입했다는 인증서 전달식과 시민대표 17인의 지속가능발전목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화성형 그린뉴딜과 함께 화성시의 경제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발전과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로 가는 방향키가 돼 줄 것"이라며 "시민과 기업 모두와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