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이 코로나19로 휴장에 들어간 지 10개월 만에 개장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1월24일 4회차 이후 약 10개월 만인 4일 수요 경주부터 스타트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의 정상 운영이 아닌 축소 운영을 하게 되는데 미사리 본장 및 장외지점의 일부 자리만을 개방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입장해야 한다.

하루 16개 경주에서 8개 경주로 축소됐고 시간도 오후 1시30분을 시작으로 5시까지 개최된다.

경기 방식은 8개 경주 모두 온라인 경정으로 치러지게 되며 승식도 단승식, 쌍승식, 삼복승식만 구매 가능하다. 방역이 최우선인 만큼 입장객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등이 필수다.

한편 경륜은 지난달 30일부터 재개장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