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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 2단계 주상복합건물 투시도. /인천글로벌시티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주)인천글로벌시티(대표이사·방화섭)는 최근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건설과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천억원이다.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사업에는 6개 대형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으며, 이 중 3.3㎡당 529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한 포스코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인천글로벌시티는 시공사 선정을 완료함에 따라 동·호수 추첨, 착공, 공동주택 공급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는 연수구 송도동 155의 1번지 일원(M2-1블록) 2만8천92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0·47·70층 3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아파트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 근린생활시설 147호를 공급한다. 70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은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인천글로벌시티는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