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야구 명문인 인천고등학교가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고는 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서울고등학교를 3-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인천고가 봉황대기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고는 앞서 1979년, 1996년 2차례에 걸쳐 봉황대기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모두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24년 만에 진출한 봉황대기 결승에서 드디어 우승컵을 차지한 것이다.
인천고가 전국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SK 와이번스 주전 포수인 이재원이 뛰던 2004년 대통령배 우승 이후 16년 만이기도 하다.
인천고는 1회 초 2사 2루 장규현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 초에는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현준이 밀어내기 볼넷과 강현구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했다.
인천고는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선발 투수 윤태현이 6회 말 제구가 흔들리면서 서울고에 2점을 내줬다.
7회부터는 한지웅이 마운드를 지켰다.
인천고는 3-2로 쫓기던 9회 말 1사 1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우익수를 보고 있던 윤태현이 다시 마운드에 올라 서울고 타선을 틀어막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인천고는 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서울고등학교를 3-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인천고가 봉황대기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고는 앞서 1979년, 1996년 2차례에 걸쳐 봉황대기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모두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24년 만에 진출한 봉황대기 결승에서 드디어 우승컵을 차지한 것이다.
인천고가 전국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SK 와이번스 주전 포수인 이재원이 뛰던 2004년 대통령배 우승 이후 16년 만이기도 하다.
인천고는 1회 초 2사 2루 장규현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 초에는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현준이 밀어내기 볼넷과 강현구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했다.
인천고는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선발 투수 윤태현이 6회 말 제구가 흔들리면서 서울고에 2점을 내줬다.
7회부터는 한지웅이 마운드를 지켰다.
인천고는 3-2로 쫓기던 9회 말 1사 1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우익수를 보고 있던 윤태현이 다시 마운드에 올라 서울고 타선을 틀어막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