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진행하는 '드림나래' 서비스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취업의 최종 관문인 면접에 나서는 인천 청년들에게 정장을 빌려주는 것이다. 인천의 만 18~34세 구직 청년이면 3일간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빌릴 수 있다. 1명당 연간 3회까지 지원한다.

드림나래 서비스 사업은 2018년 시작해 최근까지 4천800여 명의 인천 청년이 이용했다. 매년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과 '만족' 응답이 80%를 넘을 만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시 청년일자리포털(young.incheon.kr)을 통해 증빙 서류를 제출하고, 예약 일정에 맞춰 지정 대여 업체를 방문하면 전문가가 취업 목적과 체형에 맞는 정장을 골라준다.

지정 대여 업체는 부평 클래시테일러샵, 구월동 살로토 인천점 등 2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청년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725-3036)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