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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구리틀야구단이 최근 2020 U-10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용인시기흥구리틀야구단이 2020 U-10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U-10 대회는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선수들이 주축이 됐다.

8일 한국리틀야구연맹 등에 따르면 용인시기흥구리틀야구단은 지난달 31일 화성시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에서 파주시리틀야구단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U-10 전국리틀야구대회에는 양팀을 포함해 전국 62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양팀은 4회점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5회말 용인시기흥구리틀야구단의 1번 타자 정강별이 1타점 3루타 득점을 이루면서 승부를 갈랐다. 결국 정강별의 안타에 의한 1점 득점을 지킨 용인시기흥구리틀야구단이 파주시리틀야구단을 격파하게 된 것이다.

이 대회 공동 3위는 남양주시리틀야구단과 인천서구리틀야구단이 차지했다. 대회 모범상은 정강별이, 장려상은 파주시리틀야구단 소속 조성준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가팀 전원을 상대로 2주간 발열 일지표를 제출토록 했으며, 경기장 진입 전 발열 체크, 발열 스티커 부착, 선수단 출입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