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개통 2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이달 말까지 고객들의 추천을 받아 영종도·무의도 등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갈 수 있는 올해 최고의 관광지를 선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식사권, 메리어트 호텔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또 20일간 매일 200명을 선정해 총 4천명에게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휴게소에 있는 대형 느린 우체통에 편지를 쓰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느린 우체통에 내년 소망을 담은 편지를 넣으면 1년 뒤 우편으로 배달된다. 신공항하이웨이는 편지를 보낸 고객 중 매일 300명에게 영종대교 휴게소 내 '선셋라운지' 커피 쿠폰 또는 노을 풍경 등을 배경으로 한 즉석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인천공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40.2㎞ 길이의 고속도로이며, 2000년 개통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