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지성규)은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최대 연 12%의 적금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나 일리 있는 적금(사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6개월간 삼성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삼성아멕스블루카드'로 매월 1만원 이상 사용하거나 3개월 이상 누적 사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다. 모바일 전용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월 납입액 10만원에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한시 판매한다. 출시 이벤트로 하나은행 모델인 축구선수 손흥민의 한정판 이모티콘을 선착순 2천명에게 선물로 준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손님께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매월 1만원의 착한소비로 최대 연 12%의 착한금리가 가능한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