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경로가 불분명한 포동 거주 20대(#156)와 은행동에 거주하는 50대(#157) 등 2명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최종 판명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156번 확진환자의 경우 지난 3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9일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최종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에 있으며 병상배정을 위해 이송 대기중이다.
반면 #157 확진환자의 경우 서울 강서구 확진 환자와 접촉한 동선이 나와 보다 자세한 경로를 추적중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자가격리 통보 후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끝에 지난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역시 병상배정을 위해 이송 대기 중인 상태다.
한편 지난 9일 장현동 거주 50대(#155)가 자가격리중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판정(시 보건소)을 받아 파주의료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시 보건 당국은 확진자 거주지는 물론 인근지역에 대한 방역에 나서는 한편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황준성기자 yay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