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파이프라인으로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성분명 데노수맙)을 선정하고 임상 1상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SB16은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과 암 환자 골 소실 치료 등에 쓰이며, 지난해 약 3조1천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아홉 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6' 임상 개시를 통해 새로운 항체 치료제 개발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3종(SB2·SB4·SB5)과 종양 질환 치료제 2종(SB3·SB8)을 유럽·미국 시장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 시작
입력 2020-11-10 21:35
수정 2020-11-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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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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