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고가 제31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전을 예고했다.
수성고는 10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차 남고부 4강전에서 강원 속초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7 25-18 25-17)으로 완파했다. 결승에 안착한 수성고는 전북 남성고와 10일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수성고가 남성고에게 승리한다면 지난 7월 75회 종별선수권대회와 지난달 2020 해상왕국 소가야배 고성대회 등 시즌 3관왕에 오르게 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