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지난 12일자로 2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프로젝트는 미국 커네티컷의 모히건썬 카지노를 소유·운영하고 있는 MGE(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IBC-III 지역 436만7천㎡에 호텔 3개 동(1천256실)과 1만5천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 컨벤션 및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만든다. 지난해 5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12%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2억 달러 조기 투자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과감한 결정이라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투자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사업에 커다란 선물"이라고 했다. 또 "앞으로도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영종 지역을 관광 레저 도시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2억 달러 조기 투자
코로나 사태 등 정면돌파 '의지'
입력 2020-11-15 22:06
수정 2020-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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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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