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조7천억원 14만3984㎡ 규모
AI·ICT등 유치 비즈니스 거점 육성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5일 LH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조7천억원 규모의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청라국제도시 B1블록, B2블록, C1블록, M5블록 등 5개 필지 14만3천984㎡를 4차 산업 및 금융 업무 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모는 청라국제업무단지에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7월 시행됐다.
사업 신청서 접수 결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보성산업 컨소시엄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지플래닝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각 컨소시엄에는 시행사, 건설사, 금융기관, 외국 법인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내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는 각 컨소시엄의 개발계획, 사업 수행 능력, 테넌트(점포·상권) 유치 및 관리계획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미래에셋대우, 리딩투자증권, 도담에스테이트, 대명화학, 디에스네트웍스, 웰메이드개발, EMP Belstar(미국), 제일건설, 보광종합건설 등으로 구성됐다.
LH와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협상을 거쳐 내년 3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모 지침에 따라 토지 사용 승낙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또 본계약 체결일로부터 7년 이내에 전체 사업을 준공해야 한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청라국제업무단지가 4차 산업 등 고부가 가치 일자리가 넘치는 핵심 업무시설로 개발되면 청라의 업무 기능이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 국제업무 부지에서도 우수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우선협상대상…LH,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20-11-15 22:07
수정 2020-11-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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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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