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달 14일까지 '공항산업 신기술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시회에는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온라인 부스를 통해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클라우드, 영상,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운영시스템, 포장·도로, 전기 등 항공과 공항산업 분야 우수 기술을 동영상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구매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 직무대행은 "온라인 전시회가 국내 항공산업 분야 중소 벤처기업의 우수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산업 생태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