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 이하·릴리)와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장기 생산 계약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치료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릴리가 개발한 코로나19 중화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함에 따라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데이비드 A. 릭스 릴리 회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중화 항체의 중요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바이오 의약품 산업계는 중화 항체의 글로벌 공급을 늘리기 위해 빠르고 효율적인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또 "릴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계약으로 생산 능력을 안정적으로 보강함은 물론 전 세계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삼성바이오로직스 "美릴리 '코로나치료제' 전세계 신속 공급"
입력 2020-11-17 21:41
수정 2020-11-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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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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