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GA아마추어남녀골프대회 스케치1
'전국 골프인의 대축제' 제27회 GA전국남녀골프대회가 오는 23일 용인 골드CC에서 156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8월에 열린 제26회 대회에서 여성 골퍼가 티샷을 하고 있다. 2020.11.18 /경인일보DB

용인 골드CC서… 경인일보 후원
문진표 작성 방역 수칙 준수 진행
2014년부터 26회 열린 '축제마당'
청·장년·시니어 등 남녀노소 참가


'늦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겨봅시다'.

'전국 골프인의 대축제' 제27회 GA전국남녀골프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용인 골드CC(챔피언 코스)에서 156명의 아마추어 골프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주)GA리조트가 주최하며, 한국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주)GA코리아와 엘리트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온 경인일보가 공식 후원하는 올해 두 번째 대회다.

특히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또 주최 측은 라운딩 후 별도의 시상식을 이번에도 하지 않는 대신 입장 시 추첨을 통해 참가상과 행운권을 참가자들에게 줄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내로라하는 골프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대회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26회 대회는 지난 8월19일 같은 장소에서 140명의 아마추어 골프인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GA코리아는 한국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프로대회는 물론 아마추어 선수 육성에도 힘써왔으며 지난 2014년 9월에는 전국 아마추어 골프인들을 위한 축제도 만들었다. 당시 제1회 아마추어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6회 대회를 치러 2천900여명의 아마추어 골프인들이 기량을 과시했다.

GA코리아는 이 대회를 위해 청년·장년·중년·시니어 등 참가 범위를 넓혔고 학생, 남녀 프로지망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골드CC 평일 회원권 및 그린피 이용권, 가전제품, 골프용품 등 다양한 상품도 마련했다. 앞으로는 1~3년 주중 회원권을 확대하는 등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GA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처럼 남녀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을 위한 대회로 골프 저변확대와 실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전히 어려움이 많지만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참가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