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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파우치 적용·천연원료 사용
소비자 평점 5점 만점 4.9점 '인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내놓은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구운감자'가 시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친환경 농산물을 가정간편식으로 새롭게 개발해 대안 판로를 구축하고 농가소득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

1개당 2천700원에 판매하는 구운감자는 계약재배를 통해 경기도 농민에게 직접 구매한 국내산 친환경 감자만 사용한다.

인공 조미료를 천연원료(비정제 원당, 천일염)로 대체한 건강한 간편식이다. 증기파우치 적용으로 포장재를 뜯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평점이 5점 만점에 4.9점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대체로 양이 넉넉하고 맛이 좋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가정 간편식 개발은 코로나19 이후 도내 친환경 농산물 대안 유통체계와 판로 확보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농가 소득 확대에도 기여하고 소비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운 감자'(185g/2천700원)는 경기농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