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수도권매립지 종료 방침에 따른 대체 매립지 공모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운영 종료와 관련,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한 경기도·인천시·서울시·환경부는 자체 매립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인천시를 제외한 채 기존에 논의하던 대로 대체 매립지 공모를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가 조성하려는 자체 매립지에 대해서도 후보지인 영흥도와 인근 시흥시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조성 지역을 찾는 데도 난항이 예상된다. 환경부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1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운영 종료와 관련,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한 경기도·인천시·서울시·환경부는 자체 매립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인천시를 제외한 채 기존에 논의하던 대로 대체 매립지 공모를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가 조성하려는 자체 매립지에 대해서도 후보지인 영흥도와 인근 시흥시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조성 지역을 찾는 데도 난항이 예상된다. 환경부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이날 회의에 대해 경기도 측은 "비공개로 진행돼 개별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다. 앞서 도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한 대책을 묻는 도의회에 "기본적으로는 수도권매립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바탕으로 합의하고 있다"면서 "도내 소각장들의 용량을 늘리고 매립지를 권역별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시·군과 협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