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에이치의원(원장 황종호·사진)은 50대 이상 남성의 고질병인 전립선비대증 치료 전문 병원이다.
전립선은 요도 상부를 둘러싸는 남성 생식기관으로 정액을 생산해 요도로 배출한다. 원래 호두 정도 크기인데 고연령·남성호르몬·유전적 요인 등으로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전립선비대증이 유발된다.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요도가 좁아져 소변 줄기에 힘이 없어지고 빈뇨·야간뇨·잔뇨감 등이 생긴다.
연세에이치의원은 전립선비대증 진단부터 다르다. 최신 기기를 이용해 초음파와 뇨검사, 잔뇨량 검사, 전립선특이항원 피검사 등을 진행해 전립선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다.
치료는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진행한다. 전립성비대증이 가벼운 수준이면 약물 치료와 행동 요법을 시행한다.
심각한 수준이면 전립선결찰술 '유로리프트'(UroLift)를 시행한다. 간단한 국소마취 후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에 결찰사라는 특수와이어를 이식해 조직 양쪽을 묶어서 요도를 넓히는 방식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시술법이다.
시술 시간이 20분 내외로 짧고 종합병원 수술과 다르게 당일 퇴원 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통증과 부작용도 적다.
한편 연세에이치병원은 지난 2016년 개원해 누적환자 1만 명을 넘겼다. 서울대학교 출신의 황종호 원장을 포함해 4명의 전문의가 시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