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 이하 '한난')가 15년째 이어온 '사랑의 난방비'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19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로부터 '사랑의 난방비 15주년 감사패'를 받았다 .
'사랑의 난방비'는 지난 2006년부터 굿네이버스, MBC라디오 여성시대와 협업으로 진행해온 한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까지 '사랑의 난방비'로 43억여원을 지원해 3천세대 주택과 1천200개소 복지시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올해는 4억여원의 난방비를 12월말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는 국민 참여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사랑의 난방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황창화 사장은 "난방은 국민들의 삶에 직결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한난은 15년을 이어온 '사랑의 난방비'와 같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