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201000866400044321.jpg
한파특보 발표 현황 및 23일 아침최저기온 예상 분포도. 2020.11.22 /수도권기상청 제공

경기 동·북부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은 22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도 여주·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남양주·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이날 밝혔다.

22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밤 사이 맑으면서 지표면이 냉각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까닭이다.

대부분 지역은 영하권에 접어든다. 경기 동·북부는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23일 아침 예상 기온은 수원 영하 3도,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등이다. 다만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떨어져 영하 7도에서 영하 4도 정도 예상된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