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조6천527억원에 달하는 2021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약 7.9%, 1천944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본예산은 일반회계 2조990억원과 특별회계 5천536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일반회계 지방세 수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반영해 올해보다 458억원 감소한 1조752억원으로, 세외수입은 203억원이 소폭 증가한 1천515억원으로 추계했다.
국도비보조금은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올해보다 2천73억원이 많은 6천839억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예산은 '화성형 그린뉴딜'에 방점이 찍혔다.
무상교통 버스와 버스공영제 401억원, 전기 및 수소차 구매지원 156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19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71억원, 음식물처리시설 신재생에너지 리사이클 등에 64억원을 투입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다.
한편 시의 2021년도 예산안은 이번 달 25일에 열리는 제198회 화성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17일 최종 확정된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4개 지자체 '2021년 예산안' 들여다보니…]화성시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 방점
2조6527억원…올해보다 '7.9%↑'
입력 2020-11-22 22:46
수정 2020-11-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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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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