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2020~2021시즌 V리그가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한국배구연맹은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V리그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경기부터 관중을 받지 않기로 했다.

단, 같은 날인 24일 비수도권인 대전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 경기까지는 기존대로 30%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따라서 25일부터는 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전환된다. V리그는 지난달 17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 뒤 같은 달 31일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최대 30%까지 제한적으로 관중을 받아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