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회째를 맞는 경인 히트상품은 종전까지 시상식 형태로 진행됐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고 있어 소수의 인원만 모인 채 히트상품 인증서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내외빈 참석 없이 참석을 원하는 기관·기업의 소수 관계자들만 이날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경제 위기 속에 열린 올해 히트상품에는 '지자체 부문'에서 3개 지자체, '기업체 부문'에서 26개 기업 등 모두 29개 제품이 선정됐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20년 넘게 히트상품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처럼 의미 있는 해는 없었던 것 같다. 올해 선정되신 분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견뎌내셨다는 의미에서 '히트상품'이다.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면서 "기업과 지자체가 모두 지금의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경인일보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9면(불황 뚫은 '아이디어'…지역경제 밑거름을 꿈꾸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