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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23일 오전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연수구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0.11.23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수능을 앞둔 수험생 가족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인천지역에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인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1천349명으로 늘었다.

우선 전날 확진된 인천의 한 고교 3학년 A양의 가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가족은 남동구보건소가 진행한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최근 남동구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연수구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현재 39명으로 늘어났다.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수강생 확진자(35·남)가 다녀간 남동구 사우나와 관련 감염 사례도 2명이 추가됐다.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도 추가 확진됐다.

구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9명, 남동구 8명, 계양구 4명, 부평구 3명, 연수구 1명, 미추홀구 1명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